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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사)경북시민재단

사회혁신가
손정아 본부장
키워드
#지역소멸 #민관협력
조직 유형
시민재단
매칭 학교
GIST · 경운대 · 부산외대

SECTION 01. 사회혁신가 소개

조직 소개
(사)경북시민재단은 주민이 직접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및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재단입니다. 경상북도 청도를 중심으로, 타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이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고민하는
질문들, 기술과
만난다면?
  1. 1[공통 언어 기반 의사결정 지원] 협의체에서는 행정, 주민, 민간기관이 서로 다른 언어와 속도로 정보를 다룹니다.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현안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려면, 기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2. 2[유휴 자원 연결 협력체계] 지역에는 공간·예산·인력·프로그램 같은 유휴 자원이 있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주체와 제때 연결되지 못해 낭비되곤 합니다. 자원과 필요를 잇는 협력체계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3. 3[협력 성과 데이터화·가시화] 신뢰 형성이나 참여도 변화 같은 민관협력의 성과는 그동안 정성적으로만 평가되어 왔습니다. 이런 성과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가시화하여 협의체를 지속하고 확산하는 근거로 만들기 위해, 어떤 기술적 접근이 가능할까요?

SECTION 02. 사회혁신가 이야기

01처음 사회 문제를 마주했던 순간의 기억과, 그 인식을 활동으로 바꿔놓은 결정적인 장면은 무엇인가요?

저는 가장 처음 사회생활을 사회복지사로 시작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일을하고, 노인일자리 사업담당을 하며 누군가에게 필요있는 존재가 되는데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았던것같아요. 사회복지사로 대상자를 만나면서 의미도 있었고, 즐거운 순간도 있었지만 무언가 부족한 결핍과 소진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특별한 순간은 아니였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대상자의 요구에 맞추면서 문제를 해결할수 없을것같다는 답답함이 쌓였고 단순한 지원만으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수있는 힘을 기르기엔 부족하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대상자의 요구에 맞춘 문제해결도 중요하지만 저의 욕구에는 맞지않았던것같네요) 사회복지사를 그만두어야 겠다 생각하고, 저보다 먼저 사회혁신 분야에서 일을하던 선배의 추천으로 사회혁신이라는 영역에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오게 되었어요. 이일을 하며 문제의 해결은 하나의 주체로 이루어 낼수없으며, 동일한 문제를 바라보는 주체들간의 언어와 시각이 같을수 없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거창한 단어들과 이론들로 설명하는 것이 사회혁신이아니라, 현장에서 다양한 모습과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도들은 모두 사회혁신이라는 것을 마음에 담고 일을 하고있습니다.

02문제해결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제가 일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은, 문제의 당사자부터, 기관, 행정등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현장은 누구보다 치열하고, 뜨겁습니다. 특히 기관과 함께 사업을 하면서는 정말 최대한 일을 안만들고 조용히-일하고 싶은 사람도 만났지만, 적극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아이디어를 생산해내고, "재밌을것같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인상이 깊습니다. 우리는 문제해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사명감이나 혹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하는경우가 대부분일 텐데, "재밌을것같다"라는 말이 이일에 대한 저의 시각을 전환시켜준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담당자님과는 아직도 함께 일을 하고있습니다. 언제나 재밌을것같죠? 라는 말로, 협업을 요청해오시는데요. 같은 일이라도 기분좋게 시작할수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03사회문제 해결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 일어난 변화들을 어떻게 잘 기록하고 수치로 설명할수있을까입니다. 우리가 하는 사회혁신, 일상의 변화는 단년도에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한번의 프로젝트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줄수있는 일도 아닙니다. 꾸준히 문제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작은 변화들을 겹겹이 쌓아올려 보여지는 변화로 나타납니다. 이과정에서 누군가는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도하고, 지치기도 합니다. 우리의 일의 성과를 잘보여주는것이 저에게는 가장 어려운것같아요. 하지만, 변화는 한순간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과 우리의 활동들이 언젠가는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믿음이 필요한것같아요. 때로는 멀리서 관조 하는 태도가 상당히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재미있게" "즐기면서"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04사회혁신가님이 만들고 싶은 변화가 충분히 쌓인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기대하는 변화는, 누구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시도해볼수있는 장이 마련되는것입니다. 지금의 우리의 사회문제는 뛰어난 몇몇에 의해서 결정되고, 해결되는것 처럼 보입니다. 일상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일"이 아니라, 당연히 시도해야 하는 기본 "태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